163 / 46~47kg 평소 타브랜드 75a 착용했었구요.

빈유 컴플렉스 때문에 몇번 뽕에 관심가진 적 있었지만

컵이 들뜨거나 가슴은 그대론데 뽕만 밑에 붙어있고 해서 그냥 제 있는 그대로 살자며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당당히 빈유로 살다가 결혼 후 임신버프 받고 커진 가슴이 다 내꺼인줄 알았건만...

모유수유 끝난 후.. 안그래도 없는 가슴. 소멸사태까지 가서

이제 a컵도 반은 뜨고 그 와중에 처지기 까지 해서 와이어에게 부끄러울 지경이었습니다.

진지하게 수술 결심했지만 남편의 강력한 반대로..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하나 구매해봤습니다.

이것도 컵 뜨거나 뽕만 쳐지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오~~~~ 웬걸....??!!! 무에서 유가 창조되는걸 직접 경험했습니다.

지금까지 비싼 브랜드. 수입제품. 뽕도 솜뽕 에어뽕 젤뽕 뭐 안해본게 없는데....

이렇게 들뜸 없이 착 감싸면서 모아주고 볼륨도 자연스럽게 잡아주는건 처음이었습니다.

후기에 약간 사이즈가 작다고 해서 80으로 주문했는데 젤 안쪽으로 하니 편안하게 잘 맞구요.

75로 했어도 연장후크 주셔서 잘 맞았을 것 같네요.

좀 아쉬운 점은 뽕이 탈부착이 아니라 고정되어 있다는 점.. 하긴 뭐 뽕 빼면 컵이 커서 입지도 못합니다만은...

중간에 하트가 좀 싼티나고,

국산이 아닌 중국산이라는게 흠...(그러나 요즘 웬만한 브랜드도 다 생산국은 중국이라 이해는 합니다)

날개(?) 부분이 물결로 되어 등살도 매끈하게 해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가격에 없는 가슴 이만큼 만들어준것도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