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여성입니다. 스포츠브라를 워낙 좋아해서 뽕브라 제품을 처음으로 사보았습니다. 광고를 많이 봐서 사진도 이쁘고 해서 기대를 정말 많이했는데 저와는 너무 맞지않은 상품이었습니다. 착용감은 일반 탑브라보다 편하지 않았습니다. 끈부분이 좀 사이드로 치우쳐져서 익숙하지않은 착용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건 전혀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심각하게 문제가 된건 택을 제거하고 하루 착용하고 집으로 돌아왔을때 브라끈이 지나가는 등부분 피부가 매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런 알러지는 처음 겪어봅니다. 딱 브라끈이 지나가는 부분입니다. 제가 무거운 백팩을 맨것도 아니고 땀이 찬 일도 없었습니다. 브라끈을 제외한 천소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브라끈이 피부유해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가공된건 아닌지 몹시 의심스럽습니다. 이제껏 제품구매하면서 까다롭게 구는 사람이 아니라 반품 교환따위는 귀찮아서 안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사용할거라 생각하고 택을 제거하고 바로 사용했습니다. 많은 속옷상품을 사서 세탁하지않고 바로 착용해도 문제가 없었는데 이런적은 난생 처음이라 몹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카톡 고객센터에 이런 상황을 물어보니 여기서 할수있는일은 무료반품처리까지만 가능했습니다. 담당자가 사과하고 제품을 개선하겠다고 답톡이 왔지만 이걸로 과연 충분한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 제품하자가 아니라 소비자에게 신체적인 문제를 주었으니깐요. 어지간한 섬유제품은 요즘 세상에 이렇게 알러지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제가 민감한 바디피부를 가진것도 아니구요. 많은걸 바라는건 아니었습니다. 소액의 쿠폰이라도 지급하며 다음 구매에 사용하라는 이정도의 성의는 있어야하는건 아닌지. 제가 이 업체사장이라면 그런 마인드를 가져야할것 같고 그 마인드가 직원들에게 전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구매한 뽕브라몰에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소비자의 의견을 귀기울이고 회사의 발전이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